인공지능(Artificial Intelligence)

We are a people who know that singularity is near.
이곳은 인공지능에 대한 ...정보들을 모아놓은 곳입니다.

2016년 3월 9일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이 바둑으로 맞짱을 뜹니다. 이 대결이 갖는 의미를 좀 더 깊이 생각해 보고 싶은 분들을 위한 공간입니다.



저는 이 게임이 인류가 종말을 향해가는 과정으로 보입니다. 저 앞에 절벽이 보이는데 멈출 수 없는 자전거를 타고 있는 것 같은 ~
2014년에 출생한 인공지능 알파고는 이제 2살입니다. 딥러닝 기술로 스스로 지능을 높여가고 있는 알파고는 2015년 10월 1살 반 일 때 유럽바둑챔피언인 판후이 2단에게 5전 5승을 거뒀습니다.

그로부터 반년 뒤 인 2016년 3월 세게바둑챔피언격인 이세돌 9단과 붙는 거죠. 혼전이 되거나 이세돌이 이길 거라고 예측이 많습니다. 그런데 문제는 그 뒤 2017년에 4살쯤 되는 알파고와 다시 한 판 붙는 다면, 그때는 알파고가 이길 확률은 몇 배 높아진다게 문제입니다.. 알파고는 지금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능이기 때문이죠.

이것이 시사하는 바는 매우 암울합니다. 이세돌이 지면 바둑은 그 날로부터 급 내리막길입니다. 1997년 5월 인공지능 딥블루가 세계 채스 챔피언을 꺽은 날, 사람들은 채스에 대한 흥미를 잃어 버렸어요. 체스챔피언이 컴퓨터 프로그램인데 누가 그 따위 체스에 엔터테이먼트의 흥행을 기대하겠어요?

바둑도 마찬가지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. 이번에 대결에 사람들의 관심은 매우 많이 몰릴 겁니다. 이번에 다행이 이세돌이 이긴다면 다음 대국엔 더 큰 관심이 몰리겠지요. 그러나 결국 인공지능이 이길 수밖에 없습니다. 인공지능의 자율학습능력과, 빠르게 발전하는 공학적 기술 때문에 알파고 지능의 성장속도는 계속 가속이 붙고 있기때문입니다.

이런 상황을 인류전체로 확장시켜 놓고 보면 결과는 더 암울합니다. 인공지능은 알파고만 있는 게 아니죠. 국내에서 개발된 아담은 지금 인간이 1000년 정도 학습할 분량을 단 3일에 학습하면서 성장 중이라고 합니다. 인공지능 개발은 세게 각 나라, 기업, 연구소들이 치열하게경쟁하고 있습니다.

일본의 도로보쿤이라는 인공지능은 2011년부터 매년 대학입시에 도전한하고있다고 합니다. 시험문제속에는 논술시험도 포함되어 있구요. 이미 80%의 사립대에는 합격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합니다.

머지않아 이런 인공지능들이 사람의 자리를 대신하게 될 것이란 건 뻔합니다. 문제는 그 사람의 자리를 대신하는 영역이 직업-일자리를 대신하는 정도에서 끝나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.

인류탄생이래 지구란 별은 인간의 탐욕과 필요에 의해 개조되어 왔습니다. 종을 멸종시키기도 하고, 도시도 만들고, 지구를 우리살기 편하게 바꾸어 온 것이죠. 이게 가능했던 건 지구에서 우리 인간이 가장 강력한 지능을 가졌기 때문입니다.

그런데 우리 인간보다 더 지능이 높은 인공지능이 탄생하면 어떻게 될까요? 그때부터는 이 지구는 그 인공지능의 입맞에 맞게 재 셋팅되기 시작할 겁니다. 그 재 셋팅의 과정에 인류는 우리 스스로가 아닌 인공지능의 선택에 의해 존재 할 것인지 소멸될 것인지가 결정되는 상황에 몰릴 수 있습니다.

지금 이렇게 반문하시겠죠? 그러면 지금이라도 인공지능 개발을 멈춰야 하는 거 아니냐고. 그러나 허망하게도 그 연구를 멈출 방법이 없습니다.

국제조약으로 개발을 금지하면 각 나라는 숨어서 비밀리 개발에 나설 겁니다. 모든 국가의 모든 정보기관을 동원해 개발을 막더라도 10년 쯤 뒤엔 지금 지구에서 가장 강력한 슈퍼컴만큼 강력한 컴퓨터를 각 개인이 소유하게 될 터인데, 그때는 각 개인이 인공지능을 개발 할 수 도 있게 됩니다. 북한이나 IS 같은 곳에서도 비밀리 개발하려 하겠죠. 그러니 도저히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.

게다가 이런 기술의 발전은 가속을 가지기 때문에 향우 2~30년 내에 인공지능의 지능 발전이 폭주하게될 거란 예측이 많습니다. 그렇게 발전한 인공지능의 수준이 인간보다 약간 뛰어난 정도가 아니라 인간보다 수천 수 만 배 뛰어난 지능을 갖게 될 거란 예측도 있습니다. 인간의 뇌는 용량에 한계가 있지만 인공지능의 뇌와 동력은 거의 한계가 없기 때문에 이론상으로 지능이 무한정 높아질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.

그리되면 지금 인간의 지능과 개미의 지능만큼의 레벨차이가, 사람과 인공지능 간에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. 우리가 개미에게 아파트나 자동차에 대해 아무리 설명하려해도 개미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. 개미가 부엌의 설탕에 접근하면 그냥 손으로 쳐내다가 안되면 그냥 민테 죽여버리잖아요. 아마도 지능 1만쯤 되는 인공지능이 사람에게 무언가를 설명하려하다가 안되면 그냥 우리를 민테버릴 수 있다는 거지요. 헐~

그래서 이세돌이 이기든 지든 이번 바둑 게임은 인류의 종말을 향해가는 멈출 수 없는 자전거 같아 보인다는 겁니다. 저 앞에 절벽이 보이는데 서면 좌우 좁다란 길이 또 절벽입니다. 그래서 남은 24년 너무 먼 미래를 위해 오늘을 희생하지 말고, 들로 산으로 돌아다니면서 오늘을 행복하게 살자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.

문제는 우리 아이들입니다. 가족회의를 해 봤어요. 약 2달간 우리 가족의 화재는 인공지능입니다. 그 긴 기간 토론 끝에 최저 70% 최고 90%가 비관적인 결론에 도달했어요. 그래서 이 그룹을 만들기로 했죠. 좀 더 많은 사람들과 이 문제를 공유해보면 무슨 대책이 있지 않을까? 하구요. 암튼 이 공간은 그래서 만든 겁니다.